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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선교사

[선교사이야기] [Mission Story][페루] "예수님, 제 마음이 당신 마음을 닮게 하소서."_Sr. 이은정 데레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6-16 조회조회 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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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ús, haz que mi Corazón se parezca al tuyo.”  

“예수님, 제 마음이 당신 마음을 닮게 하소서.” 



6월11일 예수 성심 대축일을 맞이하여, 저희 페루 반도 공동체는 신자분들과 함께 소박하게 대축일을 기념했습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6월 예수성심의 성월을 맞이하여 우리들에게 소개해 주신 아름다운 기도문으로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Jesús, haz que mi Corazón se parezca al tuyo.”  

“예수님, 제 마음이 당신 마음을 닮게 하소서.” 

단순한 이 기도의 한 줄이 우리 모두의 마음을 열어 주었고, 

이어서 우리 공동체 수녀님들이 예수 성심의 사랑을 우리 삶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나누어 주었습니다. 

예수님의  자비와 연민의 마음으로 이 시대를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판데믹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서 울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그 고통 받는 그들의 마음을 들어주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기도하며 그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모임을 마치며, 우리가 심은 하나의 사랑의 씨앗이 다른 이에게 큰 희망과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달으며, 

예수마음 기도를 함께 바치며 대축일의 밤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연민의 예수 마음, 제 마음이 당신 마음 되게 하소서.”

“자비하신 예수 마음, 제 마음이 당신 마음 되게 하소서.”

“온유하신 예수 마음, 제 마음이 당신 마음 되게 하소서.”

“겸손하신 예수 마음, 제 마음이 당신 마음 되게 하소서.”

“용서의 예수 마음, 제 마음이 당신 마음 되게 하소서.”

“인내의 예수 마음, 제 마음이 당신 마음 되게 하소서.”

“연대적 사랑의 예수 마음, 제 마음이 당신 마음 되게 하소서.” 


우리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에 일치할 때, 온전히 그 사랑은 온 세상을 비추게 될 것을 믿으며 예수 성심 대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