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이야기] [My Vocation Story][본원] 2020년 UNTACT 구유순례 1탄 _ 수련소
본문
COVID-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에서 제시하는 사항들을 준수하며
본원 공동체 역시 아주 특별한 성탄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공동체가 함께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지는 못하지만,
각자의 공간에, 마음 안에 아기 예수님의 자리를 마련하고 만남을 가지는 우리들의 이야기들을 여기에 나눕니다.
그 첫번째 주인공은 수련소 입니다!
양성소 입구에 들어서면 성모님과 함께 가장 먼저 보이는 구유는
가난과 전쟁으로 배움의 기회를 읽은 아이들을 위한 지향과 함께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경당에 만들어진 구유에는
아픈 지구를 위해, 또 지구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모든 이들을 위한 기도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낙태아들과 낙태로 힘들어하는 이들, 그리고 낙태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기도를 담은
수련소 강당의 구유!
복도의 구유에는 장애아동들을 위해 오신 아기예수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예수 성심의 정신 자세와 일치하고, 예수 성심께서 보여주신 모범을 본받을 때,
기도는 전능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영성 사부 쥴 슈발리에 MSC
구유들에 담긴 기도와 의미들을 나눠주심에 감사드리며,
비록 얼굴은 마주 하지 못하지만,
기도 안에서 이 성탄의 여정을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