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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성당 봉헌과 수도원 축복 미사를 준비하는 9일 기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9-05 조회조회 1,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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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본원과 성전이 완공되어 9/14(목) 축복 미사를 봉헌합니다. 

이 뜻깊은 날을 맞이하며, 예수성심전교수녀회 공동체 회원들은 감사의 마음을 모아 9일 기도를 시작합니다.

저희와 함께 기도하여 주시어 새로운 성심의 뜰에서 더 성장하는 마음의 선교사들이 되게하소서.



주제 :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1코린 2,16)


1. 세우는 마음 (건물을 하나씩 세워가며, 공동체가 성장해 가던 시기를 기림)

1) 초량 첫 모원(1965~ )을 기억하는 날

2) 장전동 첫 모원의 시절(1968~ )을 기억하는 날

3) 언양 수련소의 날들(1979~ )을 기억하는 날

4) 첫 피정 집/훗날의 양성소(1981~ )의 시절을 기억하는 날

5) 모원 성전 안에서(1990~ )의 추억을 기억하는 날


2. 허무는 마음 (새 본원 건축을 위해, 옛것을 허물고 떠나는 마음을 기억하며)

6) 이사하던 날

7) 옛 성전의 십자가를 내리며

8) 벚나무와의 추억


3. 새 마음 (새 본원에 들어가는 다짐의 마음)

9) 새 모원을 열며



성당 봉헌과 수도원 축복 준비 9일 기도문



  불멸의 사랑으로 

오늘도 창조와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삼위일체 하느님,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사랑받으소서!


⬤ 주님께서는 거룩한 섭리로 

슈발리에 사제와 린켄스 사제의 창립 유산을 

이 땅에 심으시고 축복하셨나이다.

수도회 한국진출 58주년의 은혜로운 시기에

자녀들이 거처할 장막을 손수 마련해주신 

자비로운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 건축의 시작부터 마침까지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함께해주신 당신께 감사드리며, 

힘든 여정을 걸어온 시공사 관계자들, 

벽돌가루, 먼지가루를 민얼굴로 받아낸 노동자들, 

헌신적으로 동반해준 감리, 감독,

온갖 소음과 불편을 인내해준 이웃들,

애정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현장에서 수고한 수녀들,

그리고 오랜 기간, 인내로이 기도하며 기다려온 

저희 모두를 기억하며 청하오니, 

필요한 위로와 평화와 기쁨의 은총을 가득 내려주소서


 ⬤ ‘이 세상 안에서 하느님의 마음이 되라’고 초대받은 

   저희는, 그리스도의 반석 위에 생명의 요람이 되어줄 

새 성당과 본원을 예수성심께 봉헌합니다.


⭕ 사랑의 영으로 완공된 이 아름다운 성전, 

   이 하느님의 집을 축복하시어, 

이 집에 사는 저희 모두의 몸과 마음도

깨끗하고 정결하게 지켜주소서.


⬤ 오늘날 상처받은 세상 안에서, 

저희가 ‘영적•생태적 돌봄의 문화를 가꾸며’

더 높고 깊게, 예언적인 미래를 열어가는 

성심의 봉헌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비추어주소서. 




⭗ 삼위일체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사랑받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