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마리아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제자들에게 전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달려가서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요한 20,18)"라고 말하며,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이 말씀을 하셨다고 전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는 마리아의 움직임을 봅니다. 

마리아는 무덤에 제일 처음 도착했고, 부활하신 주님을 제일 처음 보았으며,

제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제일 처음 전한 사람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과의 만남 이후, 마리아는 완전히 변모했습니다.

그녀는 더 이상 슬픔에 갇혀 있지 않고 예수님께서 살아나셨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무덤을 넘어 나아갔습니다.

마리아는 희망과 기쁨의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MSC 총장 김 보나벤뚜라 수녀 부활 메시지에서-

「어둠과 단단한 땅을 뚫고 삶의 변두리에서 숨을 내쉬는 생명의 소리가 들립니다.

찬란한 봄의 색깔만큼이나 다채로운 우리의 부활 이야기도 소근소근 들립니다.

마스크와 가면을 벗고,

소통과 친교의 부활로 서로를 다시 살게 하며,

복음적 기쁨을 한껏 누리는 해방의 때가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 주님의 파스카 신비를 경축하며, 우리의 부활도 크게 기뻐합시다.」

알렐루야!!!

-MSC 한국 관구 관구장 조 펠리카니아 수녀 부활 메시지에서-

필리핀 마닐라 공동체에서

베트남 호치민 공동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