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토요일 저녁 8시, 본원에서는 2020년 첫 번째 '대림의 밤' 이 있었습니다.  

성심 어머니집 공동체 수녀님들이 준비하신 첫 번째 대림의 밤에는 '고요한 어둠 속'에서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함께 말씀을 듣고 새기며 기도했습니다. 

올해의 '마니또' 뽑기는 조금 특별했는데요, 수녀원에서 쓰던 자투리 천조각과 낡아서 더 이상 입을 수 없는 수도복 조각들에 본원 수녀님들과 자매들의 이름을 적어서 준비했습니다. 

대림 시기 동안 서로를 위한 비밀 친구가 되어 기도 중에 기억하며,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성탄을 맞이하면, 이 '마니또' 이름이 적힌 조각 천 들은 이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위한 포근한 '조각보 이불'로 사용될 것입니다!

"오소서, 주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