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 수요일인 오늘,
우리 공동체는 참회의 상징으로 머리에 재를 얹는 예식을 거행하고,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며 사순 시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사람은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창세 3,19)는 성경 말씀을 되새기며
은혜로운 회개의 시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인간들은 죄로 인해 '먼지로 돌아가지만'
하느님은 용서를 통해
당신의 '영'을 다시 그들에게 보내
그들을 새롭게 '창조한다'.」
-토마시 할리크의 「상처입은 신앙」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