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기운이 만연한 부산 본원에서는 신축준비를 위해 나무 옮기는 작업을 착수하였습니다.

정원에 있는 예수성심상과 예수성심의 어머니 상은 성심영성센터 옆으로 모셔져 대문으로 들어오는 이들을 반겨주십니다.

나무들과 꽃들은 성심어머니집 쪽으로 옮겨 심어져 새로운 보금자리에 뿌리를 내리는 모습입니다.

이제 몇일 뒤면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던 정원의 벗꽃 나무들이 목재로 쓰이기 위해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많이 아쉬워하시는 수녀님들의 마음을 다 전할 수 없어 아쉬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