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축성 생활의 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2-02 조회조회 12
본문
교회는 성탄 다음 사십 일째 되는 날, 곧 2월 2일을 주님 성탄과 주님 공현을 마무리하는 주님 봉헌 축일로 지낸다.
이 축일은 성모님께서 모세의 율법대로 정결례를 치르시고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하느님께 봉헌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는 이날을 ‘축성 생활의 날’(Vita Consecrata)로 제정하시어,
복음 권고의 서원으로 주님께 축성 받아 자신을 봉헌한 축성 생활자들을 위한 날로 삼으셨다.
이에 따라 교회는 해마다 맞이하는 이 축성 생활의 날에 축성 생활 성소를 위하여 특별히 기도하고,
축성 생활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권고한다.
오늘 요셉 성인과 성모님께서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서 하느님께 봉헌하신 것처럼,
우리 공동체 수녀들도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축성된 존재임을 감사드리며,
우리의 봉헌을 새로이 하는 마음으로 초를 축복하고 봉헌하였습니다.
-매일미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