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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영성 사부 줄 슈발리에 사제 기념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21 조회조회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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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수성심전교수도회, 예수성심의 어머니 딸 회의 창립자이며, 예수성심전교수녀회 영성 사부이신 

줄 슈발리에 신부님의 기념일입니다.

우리는 올해 신부님의 탄생 200주년과 함께 1907년 하느님의 품으로 가신 신부님을 기념합니다. 

우리 공동체는 미사와 기념 성무일도를 봉헌하며 그의 창립 유산을 통해 구원 사업을 계속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더불어 시대의 아픔에 주님의 마음으로 살아가라고 부르시고 파견하시는 공동체를 일구신

슈발리에 신부님의 신앙과 용기, 열정에 감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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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수도회 창립 초기 회원인 피페롱 신부님이 117년 전 오늘에 대한 기록입니다.


정오 무렵 위기는 끝을 보이는 듯했다. 메이어 신부는 공동체를 불러 모았고, 그들과 함께 선종을 위한 기도를 바쳤다. 

이때부터 우리 신부님이 숨을 거두시는 순간까지 기도는 계속되었다. 3시쯤 되었을 때, 이전보다 더한 고통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간호사가 와서 한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이것이 그의 마지막 고통이었다.

그로부터 두 시간 넘게 신부님은 마치 평화로이 잠들어 있는 것처럼 거의 아무런 움직임 없이 

두 시간 넘게 고요 속에 머물고 계셨다.

그러고는 불꽃이 불에서 나와 깜빡였다 꺼지는 것처럼, 신부님은 주님 안에서 평온히 잠드셨다. 

시계는 5시 30분을 가리켰고, 성당에서는 저녁 삼종기도의 종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Towards midday a crisis seemed to indicate the end. 

Father Meyer then had the community assembled and with them recited the prayers for the dying. 

From this moment on prayers were said continually at the deathbed of our Father.

 At 3 o’clock, there was a fresh crisis, no less painful than what had preceded; 

but the infirmarian’s intervention helped him surmount it.

This was the last of his sufferings.

After that he remained for more than two hours in great calm, almost motionless, as if in a peaceful sleep.

Then, like the flickering out of a flame, he fell peacefully asleep in the Lord. 

The clock struck 5:30 the evening Angelus was ringing in the par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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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김영숙 벨라뎃다 수녀님의 스크랩 북에서